황금요정

풍년 스테인리스 압력밥솥 사용후기글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인 밥. 밥은 우리가 매일 먹는 주식으로, 좋은 밥맛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압력밥솥을 사용합니다. 요즘에는 보통 전기압력밥솥을 많이 사용하지만 전기압력밥솥이 일반화되기 전인 20~30년 전에는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밥을 하는 압력밥솥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어려서 가스레인지 위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압력밥솥 밥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밥이 거의 다 될 때쯤 압력밥솥의 신호추가 칙~칙 소리가 나며 돌아가던 소리와 수증기를 빼던 소리... 결혼 후 전기압력밥솥을 사용하다가 옛 기억을 떠올리며 가스레인지용 압력밥솥을 샀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바로 압력밥솥으로 유명한 '풍년 스텐 압력밥솥' 구매 후 몇 달간 가스레인지용 압력밥솥을 쓰긴 했었는데 밥이 식으면 데우기..

요리와 맛집 2024. 2. 25. 14:11

저녁식사 메뉴로 먹은 피자프라텔로 음식 리뷰입니다. 이틀 전 축구경기를 보면서 식사를 하기 위해 배달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치킨을 주문할까 하다가 아이들의 희망사항을 접수받아 오래간만에 피자와 훈제치킨, 치즈오븐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축구경기 때문에 주문량이 많아서인지 음식이 도착하기까지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바빠서인지 오이 피클과 소스가 빠져 있어서 음식점에 말하니 바로 보내주셨습니다. 프라텔로콤비네이션 피자와 리얼 BBQ불고기 피자입니다. 콤피네이션피자는 우리가 익히 아는 바로 그 맛의 피자이고, 리얼 BBQ 불고기 피자는 단짠단짠한 맛으로 두개 모두 맛있었습니다. 오븐스파게티도 괜찮았고 훈제치킨이 맛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푸짐한 음식을 먹으며 축구경기를 보니 좋긴했는데 축..

요리와 맛집 2024. 1. 27. 09:00

언제 만나도 부담 없고 마음 편한 친구들과의 모임은 지친 일상에서 한줄기 기쁨입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매달 만나는 정기모임이었으나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요즘은 2~3달에 한번 정도 만남을 갖고는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무렵 만든 모임이 학교 졸업과 직장생활, 결혼과 출산 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이라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가정사,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 못 할 이야기들도 부담 없이 털어놓을 수 있고 또한 입이 무거운 친구들이라 힘이 되고는 합니다~~ 어려서부터 서로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대충 이야기해줘도 다 알아듣고,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각자 사는 곳도 대전, 세종, 계룡 등 제각각인데, 이번 모임 장소는 서..

요리와 맛집 2022. 10. 10. 00:09

큰아이의 생일을 맞아 파리바게뜨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샀습니다. 학교 숙제인 우리 동네에서 한 바퀴 탐험과 미용실 인터뷰를 마치고 집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원했지만 집 근처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장이 없어서 가까운 곳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케이크를 사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대신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아이와 함께 방문한 파리바게뜨 매장에는 케이크 진열대에 케이크 종류가 절반 정도 차 있었습니다. '트윙클 에뚜아르 쇼콜라 케이크', '러브러브초코 케이크', '클래식 고구마 케이크', '클래식 치즈케이크', '뽀로로 초콜릿 케이크', 생크림 과일 케이크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선택은 '트윙클 에뚜아르 쇼콜라 케이크'로..

요리와 맛집 2022. 9. 4. 11:53

토요일에 보문산 산책 후 방문한 샤브샤브집 '유씨네 부엌'에서 먹은 점심식사 리뷰입니다. '유씨네 부엌'은 보문산 등산이나 산책후 종종 방문하는 음식점인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보통 어른들만 오면 샤브샤브만 주문하는데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서 엉뚱 샤브를 주문했습니다. 엉뚱 샤브는 샤브샤브와 함께 고르곤졸라 피자가 같이 나오는데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가격은 1인분에 18,000원입니다. 샤브샤브는 일반 샤브샤브와 마찬가지로 육수가 끓으면 소고기 등심과 채소, 여러 종류의 버섯을 1차로 먹고, 2차로 만두와 칼국수를 끓여 먹고 마지막으로 영양죽을 먹는 코스입니다. 예전에는 샐러드가 같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샐러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문 후 밑반찬과 샤브샤브 재료가 세팅되고..

요리와 맛집 2022. 8. 28. 23:02

토요일을 맞아 보문산 산책을 갔습니다. 보문산은 시간이 날 때 자주 다니는 곳으로 산책로와 등산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보문산에 가니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이 시원해 이제 정말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공기도 깨끗해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나무들도 초록색으로 싱그럽게 반짝거리고 기온도 걷기에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걷다가 밤송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아이가 발견해 밤송이를 열어보니 아직 영글지 않은 조그마한 밤이 들어있었고, 나무를 올려다보니 커다란 밤나무에 아직 초록색인 밤송이들이 많이 달려 있었습니다. 오늘은 보문산 숲속공연장(야외음악당) 쪽으로 한 바퀴 돌았는데 어제부터 내일까지 (금.토.일) 3일간 야외음악회가 열린다는 플랜카드를 보았습니다. '..

요리와 맛집 2022. 8. 27. 22:00

점심식사로 먹은 장어구이 리뷰입니다. 문화동 한밭도서관 근처에 장어음식 전문점인 '만수 민물장어'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예전에 한밭도서관에 방문할때 공사 중이던 건물이었는데 음식점을 오픈한지 몇 달 정도 지난 듯합니다. 점심 메뉴로 장어를 먹자는 말에 어느 '음식점에 가야 하나~?' 생각하다가 '만수 민물장어'가 생각났습니다. 친청 엄마를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였는데, '만수 민물장어'는 1층에서 장어를 구입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1인당 상차림 비용을 내고 숯불에 구워 먹는데, 직원분이 직접 장어를 구워주셨습니다. 장어탕, 된장찌개 등 식사용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달에 서울에서 먹었던 풍천장어구이집도 이런 구조였는데, 서울은 대규모로 1층에서 3~4명이 계속 장어를 손질하..

요리와 맛집 2022. 8. 8. 17:13

여름에 자주 먹는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 소개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열무김치는 여름에 자주 먹는 김치인데 올해는 처음 담아봅니다. 귀차니즘으로 시장에서 열무김치를 좀 사 먹을까 했었는데~~ 엄청나게 비싸더군요. 요새 야채 가격이 다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 오래간만에 열무김치를 담그기로 했습니다. 열무 2단, 얼갈이 1단을 담그려고 재료를 샀는데 가격이 예전의 2배로 정말 비싸졌습니다. 이 정도의 양이면 한참 동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보니 상추도 가격이~~ 금추가 되었습니다. ㅠㅠ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름에 먹는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 소개합니다. 김치 담을 때 보통 밀가루나 찹쌀풀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감자와 밀..

요리와 맛집 2022. 7. 22.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