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의 생일을 맞아 파리바게뜨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샀습니다.
학교 숙제인 우리 동네에서 한 바퀴 탐험과 미용실 인터뷰를 마치고 집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원했지만 집 근처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장이 없어서 가까운 곳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케이크를 사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대신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아이와 함께 방문한 파리바게뜨 매장에는 케이크 진열대에 케이크 종류가 절반 정도 차 있었습니다.
'트윙클 에뚜아르 쇼콜라 케이크', '러브러브초코 케이크', '클래식 고구마 케이크', '클래식 치즈케이크', '뽀로로 초콜릿 케이크', 생크림 과일 케이크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선택은 '트윙클 에뚜아르 쇼콜라 케이크'로 큰 사이즈(21cm)의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구마 케이크나 치즈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아이는 매번 초콜릿 케이크를 선택합니다.
가격은 27,000원으로 예전에는 더 저렴했었던것 같은데 가격이 올랐나 봅니다.
계산은 제 생일 때 선물 받은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이 있어서 그것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계산하고 모바일 상품권 잔액이 남아 바게트 마늘빵과 고깔모자, 생크림빵을 더 추가로 담고 금액이 초과되어 따로 계산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식사 시간에 초콜릿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름도 긴 '트윙클 에뚜아르 쇼콜라 케이크'~ ㅎㅎ
케이크 표면에 뿌려진 저 금색 가루는 금가루겠죠??
촛불을 끄자마자 아이들은 장식된 초코별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초콜릿 케이크를 잘라서 단면을 보니 초코 스펀지 사이사이에 초코크림이 발라져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한입 먹으니 정~말 달아서 한 조각을 먹으니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케이크는 부드러운 스펀지케이크 느낌입니다.
저녁식사 직후 먹어서인지 아이들도 한 조각씩만 먹고 마네요........
큰아이와 작은 아이는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매번 초콜릿 케이크를 선택합니다.
남은 초콜릿 케이크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먹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케이크는 작은 사이즈로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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