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자주 먹는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 소개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열무김치는 여름에 자주 먹는 김치인데 올해는 처음 담아봅니다.
귀차니즘으로 시장에서 열무김치를 좀 사 먹을까 했었는데~~
엄청나게 비싸더군요.
요새 야채 가격이 다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
오래간만에 열무김치를 담그기로 했습니다.
열무 2단, 얼갈이 1단을 담그려고 재료를 샀는데 가격이 예전의 2배로 정말 비싸졌습니다.
이 정도의 양이면 한참 동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보니 상추도 가격이~~ 금추가 되었습니다. ㅠㅠ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름에 먹는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 소개합니다.
김치 담을 때 보통 밀가루나 찹쌀풀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감자와 밀가루를 이용해 풀을 만들었습니다.
감자를 이용하면 열무김치가 무르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열무김치 재료 :
열무 2단, 얼갈이 1단, 쪽파 2 주먹, 양파 3개, 감자 3개, 밀가루 1컵(종이컵), 다진 마늘 4~5스푼, 매실청 적당량, 고춧가루, 청양고추 3개, 굵은소금(밥그릇 기준 1/2 정도)
열무김치 담는 순서
감자, 밀가루 풀을 만들기 위해 감자는 껍질을 제거하고 조각내어 믹서기에 갈아 줍니다.
큰냄비에 감자 간 것과 밀가루 1컵을 넣고 냄비의 1/3정도 물을 넣어 풀을 끓여 식혀줍니다.
풀에 소금을 한주먹 정도 넣어 녹여줍니다.
열무와 얼갈이를 손질해 먹기 좋은 길이로 칼을 이용해 잘라 줍니다. (열무길이 4~6cm)
열무 뿌리는 작아서 잘라버렸습니다.
얼갈이도 같은 방법으로 손질합니다.
열무와 얼갈이를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열무를 소금에 절이는데 열무를 큰 그릇에 한 겹씩 펼치며 소금을 조금씩 뿌려가며 켜켜이 쌓아줍니다.
15~20분 후에 한 번씩 뒤집어 주어 골고루 소금에 절여지도록 합니다.
소금에 절여지면 숨이 죽어 양이 1/3 정도로 확 줄어듭니다.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재료를 준비합니다.
쪽파와 양파를 손질해 세척합니다.
쪽파는 하얀색 머리 부분은 작게 자르고 초록색 부분은 3~4cm 길이로 잘라줍니다.
양파 1개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2개와 마늘, 청양고추는 믹서기를 이용해 갈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는 빼거나 더 넣습니다.
위의 재료를 식은 풀에 넣고 고춧가루와 매실청 적당량을 넣어 섞어준후, 썰어놓은 양파와 쪽파를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40~60분 정도 열무를 절인 후 물을 따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양념을 넣은 풀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열무 김치 국물의 맛을 보아 소금으로 간을 조절합니다.
김치통에 담아줍니다.
열무 2단, 얼갈이 1단을 담았는데 양이 김치냉장고 김치통 작은것 1개와 작은 플라스틱 통 1개가 나왔습니다.
여름철이므로 열무김치를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 후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열무 국수나 열무 비빔국수, 열무 비빔밥 등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열무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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