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전국적으로 계절에 맞추어 갖가지 축제들이 개최되었다가 코로나 19 이후로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중단되었던 지역 축제들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전에도 예전에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유성에서 개최되는 유성온천문화축제입니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이팝꽃 아래에서 온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5월 6일에 개막한다고 합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성구 온천로와 계룡스파텔 광장, 갑천변 일대에서 펼쳐지는데 '잠시 여기, 힐링 유성'이라는 주제 아래 소규모 행사들로 꾸며집니다.
6일 금요일에는 LED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개막합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작품, 경관조명, 미디어아트도 선보입니다.
문화로 마음을 씻는 문화목욕탕 '세 심장'에서는 명상과 요가, 북 테라피 등이 준비되고, 어린이를 위한 아트체험존, 온천수 뷰티체험관, 연인들을 위한 프라이빗 카바나존, 온천과 과학을 접목한 온천 과학체험존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7일 토요일 저녁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힙합.댄스 공연이 준비되었습니다.
8일 일요일에는 밴드와 뮤지컬배우와의 공연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온천공원에서 봄꽃 전시회도 개최되고, 계룡스파텔 내에 있는 옛 대통령 별장인 비룡재는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전용주 대전 유성구 문화관광 과장은 '방역에 신경 쓰면서 지역 예술인과 함께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께 위로와 힐링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성은 예로부터 수질 좋은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60여종의 유익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온천입니다.
각종 피부병과 신경계통의 질환, 위장병, 비만증, 당뇨병,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유성온천은, 조선 태조가 새 왕도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계룡산에 들렀다가 이곳에서 목욕했다고 전해지고, 태종도 유성온천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강점기때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대규모 개발을 했습니다.
저도 어려서 엄마를 따라 유성온천에 목욕하러 다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대전 유성 온천은 예전의 대형 호텔들이 많이 폐업하고, 지금은 소규모의 사우나, 호텔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유청온천 지역에도 다른 지역의 온천처럼 대형 워터파크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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