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대청호 오백리길 중 4구간(호반 낭만길)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지(명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수변에 목재로 길을 조성해 놓아서, 어르신과 유아들도 안전하고 편하게 아름다운 대청호를 즐기며 걸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대청호 쪽은 경치가 좋아서 자주 드라이브 다니는 길인데 슬픈연가 촬영지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작년 여름에 드라이브 하면서 사람들과 차들이 많이 있어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보곤 정말 예쁜 경치에 반해버렸습니다.
이곳은 드라마 '슬픈연가'는 물론, 영화 '창궐', '역린' 등 다수의 영화를 찍은 장소입니다.
푸른 대청호가 넓게 펼쳐져 있고 모래가 해변가의 백사장같이 있어서 바다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ㅎㅎ
작년에 왔을때보다 물이 많아져서 작년에 걸어갔던 나무가 있는 곳까지의 길이 물에 잠겨져 있어 섬이 되어있었습니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대청호를 보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의 명소 '명상정원'은 곳곳이 멋진 포토존입니다.
가는 길에 하얀 거위떼를 보았는데 아이들이 보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하얀 거위들과 푸른 대청호가 그림같이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거위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거위들이 우아하게(?) 수영하고 있었습니다.
대청호는 대전시민과 충북도민의 식수원으로 보호되고 있어서 물이 계곡물처럼 투명하고 정말 깨끗했습니다.
아름다운 대청호 오 백 리 길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명소입니다.
가족과 함께 한 기분좋은 일요일의 나들이였습니다.
화창하고 따뜻한 기분좋은 봄날에, 아름다운 대청호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봄날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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