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관람

목포 여행 3일 차인 5월 7일 오전에 방문한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소개합니다.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는 1994년 12월 14일 개관했습니다.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제1~제4 전시실과 야외전시실, 특별전시실이 있습니다.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근처에는 많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목포 자연사 박물관, 목포 생활도자박물관, 목포 문예역사관, 남농기념관, 목포문학관, 옥공예 전수관 등이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와 목포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46억 년의 지구 역사와 목포의 문화 및 예술을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여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아시아 해양교류

14세기에 난파된 '신안선'과 수많은 무역품을 중심으로 중세 아시아 해양교류를 소개하는 전시실입니다.
신안선은 1323년 중국(원나라) 칭위엔에서 출발하여 일본(가마쿠라시대) 하카타와 교토로 항해하던 중 고려의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약 7백 년이 지난 1975년 신안 섬마을에 살던 어부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신안선은 길이 30m, 240톤 규모의 원나라 무역선이었습니다.
배에는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수출 도자기 2만 5천여 점과 금속공예품,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향신료와 후추, 고려청자와 청동거울, 일본 칠기 그릇과 도자기 등 총 2만 7천여 점이 실려 있었습니다.
이 유물들은 고려시대에 바다를 무대로 펼친 중세 상인들의 무역활동과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를 보여 줍니다.

 

한국 해양교류

우리 선조들이 바닷길을 통해 일궈온 해양교류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로, 고려시대 완도선과 달리도선은 실물과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십이동파도선은 발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여 생생한 수중발굴 현장을 볼 수 있고, 서해와 남해에서 발겨된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외 체험관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과 함께 전통 선박과 어린이 체험시설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에는 새우잡이 어선인 '멍텅구리 배'와 최초의 고속 여객선이었던 '남해 2호'가 전시되어 있고, 등대 놀이터, 배 놀이터, 야외무대, 바다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과 이용요금

*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시간 : 09:00 ~ 18:00
* 이용요금 : 무료
* 주차요금 : 무료
* 전화 : 061-270-2000
* 주소 : 전남 목포시 남농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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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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