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목포로 여행을 왔습니다.
저녁식사로 '오리 두루치기 쌈밥'을 먹고 근처에 있는 목포 평화광장에 산책을 갔습니다.
목포 평화광장은 바닷가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목포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평화광장에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유명한 갓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바다에서 아름다운 음악분수쇼가 펼쳐져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또한 많은 음식점과 카페, 술집 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오늘 목포 평화광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불꽃놀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닷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터지는 불꽃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감탄을 하며 즐겼습니다.
불꽃놀이 폭죽도 점점 기술개발이 되어서인지 다양해져 3단으로 터지는 폭죽, 구름처럼 퍼지는 폭죽, 회오리치며 퍼지는 폭죽 등 다양하고 색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찍으니 아쉽게도 색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ㅜㅜ
밤 8시 30분에 시작된 불꽃놀이 행사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인파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어서인지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도 많고, 야외에서 돗자리를 펼쳐놓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마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했습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여러 명의 아이를 찾는 방송이 있었는데, 인파가 많아서 한눈을 팔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아이를 잃어버릴 듯합니다.
마지막 불꽃이 터지고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자 목포 평화공원에 있던 그 많았던 사람들이 썰물이 빠지듯 사라져 버렸습니다~ㅎㅎ
평화광장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어린이용 바이킹을 타느라 줄을 서 있었는데, 두 아이에게 바이킹을 태워주니 무서워하지도 않고 재미있다며 '한번 더'를 외치네요~~
밤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고, 아름다운 분수쇼와 불꽃놀이를 보니,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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