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 대전 사정공원의 '숲속 자연 놀이터'

대전 보문산 사정공원 내에 있는 '숲속 자연 놀이터' 소개합니다.
2020년 5월 개장한 사정공원 '숲속 자연 놀이터'는 예전에 놀이터가 작게 있던 자리에 새롭게 놀이 시설들을 많이 추가하고 부지도 넓혀 새로 단장한 곳으로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곳입니다.
주요 놀이기구는 흥미를 더해주는 모험놀이대, 바구니그네, 움막 놀이대, 놀이가벽, 소꿉놀이대, 숲속교실, 짚라인 등으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창의력 발현에 도움을 주는 시설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사정공원 내에 주차장도 여러 군데 마련되어 있고 모든 시설들이 무료입니다.

숲 속 자연놀이터를 오랜만에 갔는데 주말이라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고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대전 보문산 사정공원내에 있고, 공기 좋은 숲속에 있는 놀이터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문산 안에 있어서 놀이터 부지가 넓고 주변의 나무들과 산의 경치가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놀이터 입구에 화장실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놀이터 한쪽에서 꼬마들이 물을 담아와 바닥에서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놀이터를 둘러싸고 그늘막도 여럿 펼쳐져 있었습니다.
음식을 가져온다면 하루종일 놀다가도 좋을 듯합니다.

한쪽은 유아 숲 체험원이 있어서 좀 더 어린 유아들이 편하게 놀 수 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유아 숲 체험원

짚라인이 있는데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나이 어린 유아들은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하지만 큰 아이는 신이 나서 계속 줄을 서서 타고 싶어 했습니다~ㅎㅎ
사실 엄마도 타보고 싶었으나 아이들 줄이 길어서 참는 걸로~~

주방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소꿉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것 같습니다.
바닥에서 모래 놀이하며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주방에서도 요리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합니다.

놀이터 맞은편에는 실개천도 흐르고 있는데 꼬마들이 쪼그리고 앉아있길래 가보았더니 개구리알을 잡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를 잡아서 물병에 넣은 아이도 보았는데, 우리 둘째도 개구리 잡아달라고 조르며 개구리에게서 눈을 못 떼더군요.

숲 속 자연 놀이터뿐만 아니라 사정공원이 넓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사정공원에 안에는 놀이터 위쪽으로 작은 식물원도 있고 황톳길도 있습니다.
식물원은 그동안 자주 갔던 곳이라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황톳길도 매우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그늘막이 있어서 좋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동글동글한 황톳길을 걸으며 발 마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발을 씻을 수 있게 수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황톳길은 친정엄마가 20년 전쯤 자주 다니셨었습니다.

평소 사정공원 위쪽 보문산 둘레길을 자주 다니는데 이곳도 아이들과 종종 와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뛰어논 하루였습니다.
더 놀고 싶어 하며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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