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하는 사자성어(고사성어) 4
- 온고지신(溫故知新), 유비무환(有備無患)과 관련된 이야기 소개합니다.
* 溫(따뜻할 온) / 故(예 고) / 知(알 지) / 新(새 신)
-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안다는 의미의 말
* 온고지신(溫故知新)과 관련된 이야기
공자의 제자들이 스승의 말과 행동을 기록한 책인 '논어'의 '위정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아는 사람은 가히 스승이 될 만하다."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만한 자격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칠만한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비슷한 사자성어 : 법고창신(法古創新) -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
* 有(있을 유) / 備(갖출 비) / 無(없을 무) / 患(근심 환)
-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는 뜻으로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 놓으면 나중에 뒷걱정이 없다는 의미의 말
* 유비무환(有備無患)과 관련된 이야기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왕인 도공의 밑에는 위강이라는 충신이 있었습니다.
위강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엄격한 법을 적용했는데, 도공의 동생 양간이 군법을 어긴 것을 알고 양간의 부하를 참수형에 처합니다.
이에 양간은 앙심을 품고 위강을 모함했습니다.
"위강이 아무 이유 없이 제 부하를 죽이고, 왕실을 무시했습니다."
동생의 말에 도공이 위강에게 벌을 주려하자 옆에 있던 신하 양설이 말렸습니다.
"위강은 충직한 신하입니다. 위강의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을 테니, 먼저 자초지종부터 들어 보십시오."
다행히 양간의 죄와 위강의 결백이 모두 드러나 위강은 벌을 받지 않고, 도리어 큰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 도공과 위강이 힘을 모아 나라의 세력을 더 키워서 진나라가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어느 해, 정나라가 많은 금은보화를 진나라로 보내왔는데, 도공이 위강의 공을 치하하며 그에게 하사하려고 하자 위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를 생각해 주신 그 마음은 감사하오나, 진나라가 이토록 강해진 것은 폐하와 여러 신하들이 힘을 합친 결과이지 제 공이 아닙니다. 저는 주군이 지금처럼 세상이 편안할 때, 나라를 위해 많은 생각을 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평안할 때에 위기를 생각하고 미리 준비를 해 놓으면 나중에 근심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위기를 미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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