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여행 첫날 저녁식사로 샤브샤브를 해 먹었습니다.
2박 3일 일정의 여행 중 하루는 샤브샤브를 해 먹기로 하고, 소고기와 야채는 집에서 준비를 해가고 해산물은 현지에서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무창포 해수욕장 근처에 '무창포 수산물 시장'이 있었습니다.
무창포 수산물 시장이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숙소 근처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횟감용 물고기와 여러 가지 해산물 등 이것저것 구경하며 꽤 큰 갑오징어 2마리와 낙지 2마리를 샀습니다.
(가격 : 갑오징어 30,000원 (15,000 * 2), 낙지 20,000원(10,000 * 2))
숙소로 돌아가 냉장고에 갑오징어와 낙지를 넣어놓고, 저녁 무렵 물이 빠진 해변에서 아이들과 바지락 캐기 체험을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잡은 바지락이 얼마 안 되는 양이었지만 직접 찾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도 즐거워하였습니다.
어두워질 무렵 저녁식사를 위해 숙소로 GO~GO~~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
집에서 준비해 간 야채와 소고기, 갑오징어, 낙지를
넣고 갯벌에서 잡은 작은 게도 몇 마리 넣고 샤브샤브를 했습니다.
갑오징어가 꽤 두툼하니 맛있었고, 낙지도 맛있었습니다.
바닷가라 더 싱싱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갑오징어와 낙지가 소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ㅎㅎ
샤브샤브를 먹고 난 후에는 국물에 칼국수 대신 라면사리를 넣고 끓여 먹었습니다.
죽도 끓여 먹으면 맛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미리 해놓은 밥은 한숟락도 먹지 않았습니다.
바닷가 숙소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맛있는 식사를 하니 이것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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