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해수욕장에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여행 왔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1928 년 서해안에서 처음 으로 개방된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3~4년전에도 여행왔었는데 그때는 겨울이라 바다만 보고 돌아갔었습니다.
오늘 점심때쯤 도착해서 식사하고 숙소에 짐을 풀고 난뒤 바다에 물이 빠져서 조개를 캐러 갔습니다~ㅎㅎ
조개캐러 가는길에 자가발전 모노레일도 있어 한번씩 타보았는데 한바퀴를 돌면 다리가 아플듯합니다.
무창포에 물이 빠져서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있었고, 바다에 조개캐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막상 조개를 찾아보니 잘 안보이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은 신이나서 열심히 이곳저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작은 게들이 많이 있었는데 작은 고동이나 바다 다슬기 속에도 작은 게가 들어있는것이 많았습니다.
모래놀이용 작은 그릇에 직접 캔 바지락과 작은게들을 잡아 숙소로 왔는데, 잠깐사이에 그릇에서 탈출한 3마리의 게들이 방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재빠르게 기어다니던지요~ㅎㅎ
조개와 게를 잡으러 다시 바다에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내일을 기약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하루였습니다.
바다를 보니 좋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