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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의 한살이

육아 및 교육

by 황금요정 2022. 5.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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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누에의 한살이를 배웠다며 누에 2마리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누에를 종이 상자에 담아 왔는데, 무엇을 가져왔는지 맞춰보라며 스무고개를 하자고 하더군요.
뽕잎도 지퍼백에 담아 가져왔는데, 선생님이 집에서 나방이 될 때까지 키우라고 하셨다네요.

 


아이가 누에를 가져왔다며 처음 보여주었을 때는 징그러웠는데, 계속 관찰해보니 귀여운 면도 있고 괜찮습니다~ㅎㅎ
누에를 처음 보는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열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누에 한마리는 움직임이 별로 없고, 다른 한 마리는 열심히 뽕잎을 먹고 있습니다.
누에나방은 별로지만.........누에고치 짓는 걸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누에

누에는 누에나방과로 분류되는데, 약 3천 년 전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누에를 치는 목적은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견사(명주실)을 얻어 비단천을 짜기 위함입니다.
요즘은 염색 유전자를 누에에게 심어 색이 있는 명주실을 얻기도 하는데, 누에고치의 실은 1줄기로 길이가 1~1.5km가량 된다고 합니다.
또한 누에를 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도 많습니다.


누에똥은 가축의 사료, 식물의 발근 촉진제, 녹색 염료, 활성탄 제조 및 연필심 제조 등에 쓰이고, 가축의 사료, 고급비누 원료 및 식용유의 원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견사를 뽑고 남은 번데기를 삶아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누에를 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누에는 적은 비용으로 대량 사육이 가능하고, 유전의 실험과 생리 실험동물로 쓰인다고 합니다.

 


누에나방은 한 번에 알을 약 2천 개를 낳는데, 고치가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일입니다.
누에는 성장 정도에 따라 1~5령으로 나누는데 뽕잎을 먹고 싸기를 반복하며, 5령까지 크면 처음 알에서 나왔을 때보다 몸무게가 1만 배 가까이 커집니다.
누에는 담배연기, 모기향, 매연 등 공기오염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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