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글자마다 뜻과 소리가 있습니다.
하나의 글자가 한 가지 이상의 뜻을 나타내면서 그 뜻에 해당하는 소리를 따로 가지고 있는데, 한자의 뜻은 '훈'이라고 하고, 소리는 '음'이라고 합니다.
예) 月 → 훈 : 달 / 음 : 월
한자는 하나의 글자로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여러 글자가 어울려서 이루어진 것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다른 한자에도 많이 쓰이고, 한자를 분류하는 데 바탕이 되는 부분을 '부수'라고 합니다.
부수는 글자의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고도 하고, 모양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자 자체가 부수일때도 있고, 글자의 일부분이 부수일 때도 있습니다.
한자를 쓸 때의 필순
한자의 모양을 이루고 있는 하나하나의 점이나, 선, 삐침 등을 '획'이라고 하는데, '획'을 쓸 때는 순서(필순)가 있습니다.
1. 위에서 아래로
2.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3. 세로획보다 가로획을 먼저
4. 좌우 모양이 같을 때는 가운데를 먼저
5. 바깥을 먼저
6. 파임보다 삐침을 먼저
7. 글자 전체를 뚫고 지나가는 획은 마지막에
8. 받침은 마지막에
9. 오른쪽 위의 점과 안의 점은 맨 마지막에
한자를 만든 원리
한자는 만든 원리에 따라 상형자, 지사자, 회의자, 형성자 네 가지로 나뉘는데, 이 네 가지 원리로 만든 글자에 뜻을 늘리거나 음만 빌려 활용한 글자도 있습니다.
1. 상형자 :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
예) 日(날 일)은 해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2. 지사자 : 상징으로 만든 글자
지사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추상적인 생각을 점이나 선으로 나타낸 글자로 부호로 나타내거나, 이미 만들어진 글자에 획을 덧붙여서 나타냅니다.
예) 一 (한 일)
3. 회의자 : 뜻과 뜻을 합쳐서 만든 글자
회의자는 둘 이상의 글자가 지닌 뜻을 합쳐서 새로운 뜻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각 글자의 뜻으로 전체 글자의 뜻을 짐작할 수 있지만, 음은 전혀 다릅니다.
예) 東(동녘 동) = 木(나무 목) + 日(날 일)
: 아침에 동쪽에서 나무 사이로 해가 뜨는 것을 나타냄
4. 형성자 : 뜻과 음을 합쳐서 만든 글자
형성자도 회의자처럼 둘 이상의 글자를 합쳐서 만든 새로운 글자인데, 일부는 뜻을 나타내고 일부는 음을 나타냅니다.
음을 나타내는 글자가 뜻을 겸하는 경우도 있고, 음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자 중에는 형성자가 가장 많습니다.
예) 校(학교 교) = 木(나무 목) + 交(사귈 교)
: 옛날에는 큰 나무 아래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쳐서 나무가 학교의 뜻을 나타냅니다.
*글의 내용은 우공비 일일한자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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