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틀 후면 크리스마스네요.
아이들 키우는 가정은 공감하시겠지만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장난감부터 아이가 만든 작품들로 집안 곳곳이 지저분하고 정리도 잘 안되어서 이제 장난감은 그만 사야지 했었답니다.
아이들이 안 쓰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버리고 싶은데 물건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지 못 버리게 하더군요.
아이들 없을 때 몰래 하나씩 버리고는 하는데 언제쯤 되어야 싹 다 정리할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선물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또다시 캐치 티니핑 장난감으로 결정했어요.
그동안은 인형이나 블럭, 겨울왕국 안나, 엘사 드레스 풀세트 등을 선물했었어요.
아직도 공주 놀이할 때 한 번씩 차려입고 드레스 자락을 휘날리며 놀곤 합니다~ㅎㅎ
유치원 다니는 작은 아이가 두 달 전쯤부터 원에서 캐치 티니핑 색칠놀이 프린트물을 집으로 가져와 하나씩 오리더니 많은 장난감을 다 제쳐두고 언니와 함께 종이인형 놀이를 하더군요~ㅎㅎ
12월부터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데 캐치 티니핑이 있길래 지난 주말에 보여주었더니 본인이 캐치 티니핑이 되어 역할극 놀이를 하며 완전 푹 빠져 있답니다.
그래서 올해도 장난감을 선물하기로 했어요.
캐치 티니핑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많던데 제가 선택한 캐릭터를 좋아하면 좋겠어요.
아직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있어서 산타할아버지께 편지도 써서 보내고 선물도 드린다면서 준비해 놓고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다가 놓고 잠자러 가겠다고 하네요. ㅎㅎ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주말에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한편씩 보여주고 있는데 넷플릭스 설정에서 영어음성과 영어자막을 켤 수 있어서 아이들 영어 노출에 편하더라고요~
영어를 잘하려면 어려서부터 영어 노출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해서 어려서부터 노부영 시리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타요, 엄마까투리, 까이유 등을 영어로 자주 보여주었어요.
처음엔 한글로 보여달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영어에 거부감이 없이 잘 시청하고 나름 해석도 하며 보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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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가입했더니 드라마 몰아보기도 편하네요. 그 유명한 오징어 게임이나 지옥도 얼마 전에 보았답니다.
그동안 가끔 영화를 보거나 약간의 예능프로 이외에는 TV를 많이 보지 않았었는데 앞으로는 유명한 드라마도 종종 보게 될 것 같아요.
왜 넷플릭스가 그토록 많은 가입자가 있고 빨리 성장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2021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시간은 나이와 비례해서 빨리 지나간다더니 정말 2021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아요.
2021년 초에 새로운 꿈과 계획을 세웠으나 올 한 해동안 계획했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나간 것 같아 아쉽네요.
2022년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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