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은 2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20일까지로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막을 올립니다.
기간 : 2022. 2. 4 ~ 2022. 2. 20.
규모 : 15개 종목, 금메달 109개
( 쇼트트랙, 노르딕 복합, 루지,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노보드, 스켈레톤,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스키, 피겨 스케이팅)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도쿄 하계올림픽과 달리 유관중으로 치러집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티켓 판매는 이뤄지지 않고 학교, 직장 등에서 엄선된 관중이 입장합니다.
베이징은 동계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을 모두 치르는 첫 번째 도시가 되었습니다.
개막식 총연출은 14년 전 하계올림픽 개막식을 담담했던 '장이머우 감독'이 맡았고, 개막식 장소 '국가체육장'은 14년전 '베이징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IOC 총회 축사에서 "중국은 세계에 간소하고 안전하며 흥미진진한 올림픽을 바치고,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라는 올림픽의 모토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수 등 올림픽 참가자들은 방역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20여 일을 생활하다 경기가 끝나면 2일 안에 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갈등, 외교적 보이콧, 우크라나이나 위기 등으로 40여년 만에 가장 냉랭한 올림픽이 될 전망입니다.
'신장 위구르 인권유린 사건'은 중국 당국이 '갱생 교육'을 명분으로 위구르족 무슬림을 수감시설에 강제 수용하고, 수용소에서 고문하는 등 인권을 유린한 것입니다.
인권단체 '엠네스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고,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는 '외교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와 네덜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은 코로나 19 방역 등을 이유로 정부 고위 관리를 보내지 않겠다는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은 보이콧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북한 역시 코로나 19 때문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글로벌 기업들도 '미.중 갈등'에 이어 '인권 문제'가 부각되자 후폭풍을 피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개막식에 21개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데 대부분 개발도상국으로 G20 국가는 러시아, 사우디, 아르헨티나 3개국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으로 '중.러 단합'을 과시하며 미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막식에 참석하는 국가의 GDP는 전 세계 6% 정도로, 참가국들은 미국과 동맹을 맺지 않아 외교적으로 잃는 것이 거의 없는 반면 중국으로부터는 경제적으로 얻을 것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64명의 선수 포함 총 1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쇼트트랙 곽윤기와 감아랑을 기수로 앞세워 개회식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AP통신은 한국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로 종합 1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은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 출신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을 코치로 선임해 많은 메달을 따려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최대 라이벌인 중국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우리나라 간판선수 '임효준'과 '심석희'가 불미스러운 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것이 한국 순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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