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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아쿠아나' 워터파크 리뷰

사는 이야기

by 황금요정 2022. 8. 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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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4일째 되는 날인 8월 13일 토요일, 전남 화순에 있는 '화순 아쿠아나' 워터파크에 방문했습니다.숙소는 화순 금호리조트였는데 아쿠아나 워터파크가 바로 옆에 있고, 2층에 워터파크 내부로 가는 전용통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전용통로를 통해 워터파크에 가는 길에 워터파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순아쿠아나' 워터파크는 아담한 규모로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습니다.
실내에 키즈풀 아쿠아 플레이에는 작은 미끄럼틀이 있는데 수심이 30cm로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실내에 작은 온탕 및 큰 수영장이 있고, 스피드 슬라이드와 튜브 슬라이더가 있는데 이용시간 제한과 키 제한이 있습니다.
실내에 수중 마사지하는 곳과 드림 베스, 기포탕, 버섯분수, 유아풀 온탕 등도 있습니다.


또한 공속에 들어가 물 위를 걷는 워터볼을 유료로 탈 수도 있는데 이용요금은 6분에 6,000원입니다.
아이들이 워터볼을 타고 싶다고 해서 태워줬는데 걷지를 못하고 기어 다녔습니다~~ㅎㅎ


실외에는 파도풀과 야외수영장, 키즈풀, 노천온천, 놀이분수가 있습니다.
파도풀은 1개이고 20분간 운영하고 10분간 쉬는 시스템입니다.
워터파크에서 대부분 개인용 물놀이 튜브 사용이 가능한데 파도풀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구명조끼는 필수이고 물놀이 튜브 사용은 금지입니다.
야외 키즈풀에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드가 있는데 길고 스릴이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어했습니다.


또한 놀이분수에서 분수를 맞으며 신나게 놀 수도 있고, 뒤편에 야외 노천온천이 작은 규모로 여러 개 있어서 한 번씩 몸을 담그기 좋았습니다.


'화순 아쿠아나'는 마스크가 필수로, 워터파크 입구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마스크 1장에 5,000원이고 세탁 후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합니다.
썬배드 이용요금은 30,000원으로 보증금 10,000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구명조끼와 물놀이 튜브 대여료는 5,000원입니다.

'화순 아쿠아나' 워터파크는 이틀 전에 방문했던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 비해 규모가 작고, 워터파크 내에 음식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점심으로는 짜장면 5,000원, 우동 5,000원, 돈가스 12,000원, 불고기덮밥 11,000을 먹었는데 에어컨을 약하게 틀었는지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화순 아쿠아나' 워터파크에는 유수풀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으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물놀이 후 샤워실 입구에 탈수기가 있어서 좋았는데,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는 탈수기가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특히 물놀이 후 이용한 대온천탕은 정말 좋았고 다시 가고 싶습니다.

 

* 화순 온천

화순온천지역은 화산 분화구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곳으로, 예로부터 한겨울에 눈이 내려도 눈이 쌓이지 않고, 추운 날씨에도 새벽이면 흘러내리는 물에서 김이 나고,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도 겨울잠을 자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화순온천을 영험한 물로 신성시하고 병을 낫게 하는 물로 여겼고, 이곳에 1995년 10월 대온천탕과 수영장 등 온천시설을 개장하였습니다.
화순 온천수는 나트륨, 리튬, 아연이 주성분으로 100% 천연 온천수로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심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아토피 피부염, 무좀,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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