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아쿠아플레넷(아쿠아리움)

여수로 여행을 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할때는 아침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렸는데 아래지방으로 내려오면서 비가 점점 약해졌습니다.
여수도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하늘에 구름은 좀 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여수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오늘의 주요 여행장소인 '아쿠아플레넷 여수'에 입장했습니다.
'아쿠아플레넷'은 6년전 둘째아이가 아기일때 유모차타고 구경했었는데, 다시 와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쿠아플레넷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물고기들과 귀여운 수달, 펭귄 등을 보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귀엽고 하얀 돌고래 벨루가를 보며 예전에 보았던 그 돌고래가 맞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ㅎㅎ
아이들은 메인수조 마술공연을 보고나서 인어분장을 한 아쿠아리스트를 보며 인어공주를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아쿠아플레넷은 전시관이 마린라이프, 아쿠아포리스트, 오션라이프와 특별전시관인 뮤지엄 오브 컬러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특히 오션라이프는 크고 넓은 수조에서 다양한 바다생물을 볼수 있어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본 가오리의 웃고있는 듯한 얼굴이 귀여웠습니다.

공룡에 대한 5D영화도 감상했는데 360도로 둘러싸인 입체적인 화면을 보니 더욱 실감났습니다.
다만 시간이 짧아서 조금 아쉬었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아쿠아플레넷 방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