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친구의 통나무집 2번째 방문기

사는 이야기

by 황금요정 2022. 7. 3. 23:41

본문

친구의 통나무집에 2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아이 2명을 데리고 1박 2일 일정으로 토요일에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친구는 제천에 있는 세컨드하우스인 통나무집에 주말마다 가서 지내곤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통나무집에 도착했는데 날이 더웠지만 통나무 집안이 바깥공기보다 기온이 낮아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안에 에어컨이 따로 설치되지 않았지만, 친구 말에 의하면 한여름에도 시원해 견딜만하다고 합니다.


신기한 점은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모기나 해충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모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밤에 잘 때 모기에 많이 물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아무도 모기에게 물리지 않았습니다.
통나무집에서 모기나 해충이 싫어하는 향이 나는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통나무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계곡?(냇물)이 흐르는데, 토요일 오후 짐통 더위 속에 물가에 갔는데 완전~~ 시원했습니다.
나무가 우거져서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이 천연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도로가에서 물가로 내려가는 순간 시원해진 기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니 완~~~ 전 차가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순식간에 더위가 사라지고 정말 시원했고, 물이 맑고 깨끗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근처에 음식점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여름에 발 담그고 식사를 하며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그늘에서 뜨거운 토요일 오후의 한때를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물가에서 발만 담그고 놀기를 바랐지만, 역시나 아이들은 옷을 흠뻑 적셔버렸습니다~~ㅎㅎ

통나무집으로 돌아와 돼지 양념갈비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밤에 통나무집 현관문 앞에 있는 데크에 텐트를 펼쳐놓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는데, 작은아이는 춥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텐트 안에 손전등도 달아주니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텐트 안에서 인형놀이를 하였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달님과 별님을 찾기도 했습니다~~
큰아이는 집에서 챙겨간 바이올린을 텐트 안에서 연주하며 혼자만의 음악의 세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ㅎㅎ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



 

친구의 세컨드 하우스

친구의 세컨드 하우스에 초대받아 놀러왔어요. 제천에 있는 2층 통나무집인데 튼튼하고 예쁜집입니다. 전에 살던 분이 직접 지은 집이라고 하는데, 내부에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 아이들이

goldyojung1.tistory.com

 

 

신나는 대전 동물원 '오월드'

토요일인 어제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오월드는 대전의 인기 관광명소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장소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아이들이 어릴 때는 종종 오월드에 가긴 했었지

goldyojung1.tistory.com

 

 

무창포 해수욕장 여행

무창포 해수욕장에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여행 왔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1928 년 서해안에서 처음 으로 개방된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3~4년전에도 여행왔었는데 그때는 겨울이라 바다만 보

goldyojung1.tistory.com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 공원 산책 후 마시는 카페라떼~  (8) 2022.07.13
더운 여름날  (2) 2022.07.06
양파즙의 효능  (2) 2022.06.29
부피가 확~ 줄어드는 이불 압축팩  (2) 2022.06.2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