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님 책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주식농부의 주식투자 절대원칙' 리뷰

'한국의 워렌 버핏'이자 '주식농부'로 잘 알려진 최고의 주식투자자 박영옥 대표님의 책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주식농부의 주식투자 절대원칙' 소개합니다.

저자는 주식투자는 기업의 지분에 투자함으로써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평범한 서민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길게 보고 원칙만 생각하며 끈기 있게 기업과 시간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주식농부의 투자 10 계명

박영옥은 전북 장수 출신으로 어린 시절 부친이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생활고 인해 중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합니다.
이후 화공약품 공장일과 신문을 팔며 학업을 이어갔고, 특별장학생으로 중앙대 경영학부 졸업후 증권사에 입사합니다.
대신증권, 국제투자자문 펀드매니저를 거쳐 1997년 37세의 나이로 교보증권 압구정 지점장을 역임했고, IMF 당시 집을 팔아 고객의 손실을 보전해주었습니다.
2001년부터 전업투자자로 활동하며 10년 이상 연 50%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거두면서 '주식농부'로 알려졌습니다.
9.11 테러 당시 단기간에 폭락한 주식들을 매수해 큰 수익을 냈고, 2015년 투자한 기업의 지분가치가 2,000억 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그는 '농부의 마음으로 투자'하기를 조언하며 현재는 '일가일사(一家一社 : 한 가족 한 기업 갖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1. 투자자의 시선을 가져라

중산층.서민이 부자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식투자로 가계, 기업, 국가 중 가장 고성장하는 섹터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독점적이며 안정적으로 우리 일상을 장악해가는 기업 중에서 배당을 주며 성장하는 회사의 성장주기에 투자해야 한다.

* 투자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라
- 누가 세상을 움직이며 사회적 부를 가져가는지를 간파하라.
- 주식 매매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사업가적 마인드로 투자하라.
- 전통적 투자 3요소인 자본, 토지, 노동에 기업의 기술, 윤리경영이 중요해짐

 

2. 부화뇌동하지 마라

가치에 대한 기준은 내가 세우는 것이다.
저자의 경우 한 기업의 주식을 의미 있게 편입하는데 최소 1~2년이 걸림
주식 매수 전 기업의 가치평가 후 적정 목표주가와 기대수익을 미리 산출함.

 

주가 평가 도구들

*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투자한 자산을 몇 년 안에 회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
-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 높을수록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
* PBR(Price Book- value Ration, 주가순자산비율) :
-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
- 회사 청산 시 주주들의 몫으로 PBR이 1보다 낮으면 주주들이 가져갈 몫이 더 많으므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음
* 컨센서스(Consensus)와 리포트 :
- 증권사들이 내놓는 기업의 실적 전망
* 회사가 작성한 사업보고서
* 나만의 가치 기준(가장 중요)
- 10년간의 회사 역사 추척하기.
- 자산가치, 수익가치, 배당, 경영자, 직원, 기업문화, 업종 전망 등 살피기.

위기를 지난 우량기업은 경쟁에서 이김으로써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된다.
'위기는 반드시 극복되며, 위기야말로 오히려 기회'이다. 실제 나의 자산은 그런 위기 때마다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믿을 것은 오직 기업뿐이다.

 

주식농부 박영옥 '주식투자 절대원칙' 책속의 종목들 정리한 글입니다.

주식농부 박영옥 '주식투자 절대원칙' 책속의 종목들 정리.

 

3. 아는 범위에서 투자하라

투자기업 선정 시 주안점

① 기업이 속한 산업의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②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한가?
③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심플한가?
④ 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해왔는가?
⑤ 공시를 성실하게 하는가?
⑥ 경영자가 누구인가?
⑦ 최종적인 체크리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 있는가?'

주가가 아닌 시가총액의 개념으로 보아야 함.
계란은 당신이 잘 아는 안전한 바구니에만 담아라!
목표 매도가와 새롭게 투자하는 기업의 목표 매수가를 확실히 정해두고 실천하라.

 

4.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투자의 대상은 지수가 아닌 기업이므로 주가지수가 낮을 때든 높을 때든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50%에 육박함.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주주들도 급여가 아닌 이익에 따른 배당을 대가로 받아야 함.

 

5.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

저자의 주주제안
1. 시장점유율 축소 원인규명과 영업 활성화 전략을 주주와 토론할 것
2. 장기근속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스톡옵션 제도 도입.
3. 과도하게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할 것.
4. 현금 배당을 늘릴 것
5. 감사위원회 위원을 분리 선출해 독립성 확보

어려울 때, 힘에 부칠 때, 기업을 응원하는 것이 주식투자다.
위기는 조정, 주가 폭락, 자금 이탈, 외국인 철수와 같이 자주 오지만, 이는 좋은 기업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평생 투자하며 함께 갈 대상으로 위기에 강한 업계 1등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6. 투자한 기업과 동행하며 소통하라

투자하여 동행할 기업을 고르는 기준
1. 경쟁력 있는 1등 기업
2.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3. 건강한 재무구조와 좋은 지배구조를 가진 기업
4. 열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5.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기업

* 부의 법칙은 위기마다 경쟁력 있는 기업을 믿고 더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계단식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7.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투자자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시장의 흐름이나 사이클이 아닌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이클이다.
성장주, 경기민감주, 가치주, 유동성 장세, 실적 장세 등은 참고할 수는 있어도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
사서 무작정 묻어 두는 초장기 투자가 아닌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해야 한다.
목표 가격에 도달했을 때 미련 없이 팔고 다른 투자 기회를 찾는다.

 

8. 주식투자는 농사다.

농부가 씨를 뿌릴 시기를 선택하듯이, 투자의 시점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목표주가에 도달하면 매도함으로써 평균 4~5년의 투자 사이클을 마무리한다.
어려울 때 돕는다는 생각으로 사고, 이익은 나눈다는 생각으로 팔아라

실패하지 않는 주식투자를 하려면
1. 주인정신이 있어야 한다.
2. 투자한 회사와 동행하고 소통해야 한다.
3. 여웃돈으로 시간을 두고 투자해야 한다.

 

9. 투자기회는 항상 있다.

투자자는 항상 갑(甲)이다, 2,400개 기업이 내 선택을 기다린다.

 

* 시대별 국내 증시 주도주 변천사
1970년대 - 건설업종이 증시 주도
1980년대 - 수출업 위주
1990년대 - 금융업종
2000년대 - 조선.기계업종

내 자녀가 취업했으면 하는 기업, 내가 인수하고 싶은 기업에 투자하라
어떤 '열풍'이 불 때 투자와 직결시켜 사고하라. (예- 자전거, 아웃도어 열풍)
투자자는 세상의 변화를 주시하고 변화로 인해 돈이 벌리는 기업을 포착해 적기에 매수해야 한다.

10. 올바른 마음으로 크게 생각하라.

마음 그릇이 돈 그릇보다 커야 한다.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돕고, 그 기업이 성과를 낼 때까지 기다리고 투자해 준다.

주식투자를 통한 경제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자녀가 행복한 부자로 살기 위해 주식투자를 통한 경제감각을 배우게 해야 한다.
-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밥상머리 경제 교육을 하라
- 체험을 통해 적은 돈이 어떻게 불어나는지 경험하게 한다.
- 주식투자는 세상을 읽는 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최고의 공부다.

결국 자신의 부(富)를 지키는 것은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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