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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하는 사자성어 - '견마지로', '구우일모', '다다익선'

육아 및 교육

by 황금요정 2022. 4.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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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하는 사자성어 '구우일모(九牛一毛)', '견마지로(犬馬之勞)', '다다익선(多多益善)' 소개글입니다.

구우일모(九牛一毛)

* 九(아홉 구) / 牛(소 우) / 一(한 일) / 毛(털 모)
- 아홉 마리 소 가운데서 뽑은 털 하나로 대단히 많은 것 가운데에서 극히 작은 일부분, 즉 하찮은 것을 가리키는 말.

 


* 구우일모와 관련된 이야기
한나라 무제(6대 황제)때에 이릉이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흉노족과의 전쟁에서 용감히 싸웠지만 그의 군사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크게 패하였습니다.
그러자 황제와 신하들은 이릉에 대한 처벌만 생각하여 이릉 일족을 참형에 처하도록 명합니다.
그때 이릉의 충심과 용맹항을 알고 있던 사마천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릉은 적은 병력으로 수많은 적군에 대항하여 용감히 싸웠습니다. 처벌하기 전에 그의 공을 먼저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무제는 이 말을 듣고 무척 화가 나서 사마천에게 큰 벌(궁형)을 내렸습니다.

 

사마천은 부친의 유언인 제대로 된 역사서를 쓰라는 뜻을 따르기 위해 죽음보다 더한 치욕인 궁형을 감수했고, 역사서 '사기'를 남겼습니다.
벌을 받은 사마천은 자신의 슬프고 비참한 마음을 편지에 써서 친구인 임안에게 보냈습니다.
"내가 법에 따라 사형을 당한다 하더라고 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 털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을 뿐이라네. 그러니 나 같은 사람이 지렁이나 개미 같은 하찮은 동물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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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마지로(犬馬之勞)

* 犬(개 견) / 馬(말 마) / 之(갈 지) / 勞(힘쓸 로)
- 개나 말 정보의 하찮은 힘이란 뜨으로, 임금이나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겸손하게 말할 때 쓰는 말
(예시: 부족한 능력이지만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 견마지로와 관련된 이야기
한나라의 황제인 유방이 항우를 물리치고 천하를 막 통일했을 때였습니다.
유방은 천하를 통일하는 데에 소하의 공이 가장 높았다고 평가하여 그에게 높은 벼슬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소하와 같이 유방을 도왔던 다른 신하들이 불만을 품고 유방에게 말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 수백 번을 싸운 저희들과는 달리 소하는 한 번도 직접 전쟁터에 나가 싸운 법이 없었습니다.
견마와 같은 수고를 한 적이 없는 소하에게 어찌하여그리 높은 벼슬을 내리십니까?"
이에 유방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대들의 공은 짐승을 쫓아가 잡는 사냥개와 같으나, 소하의 공은 사냥개를 부리는 사람과 같다. 그렇게 때문에 소하의 공을 가장 높이 평가한 것이다."

 

다다익선(多多益善)

* 多(많을 다) / 多(많을 다) / 益(더할 익) / 善(좋을 선)
-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의미의 말

* 다다익선과 관련된 이야기
한나라의 '유방'과 초나라의 '항우'는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서로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결은 '유방'의 승리로 끝났고, 한나라는 천하를 통일합니다.
유방의 승리에는 한신이라는 인물이 큰 역할을 했는데, 유방이 한신에게 묻습니다.


유방 : "그대는 내가 어느 정도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느냐?"
한신 : "10만 정도면 충분하실 듯하옵니다."
유방 : "그러면 그대는 어느 정도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겠는가?"
한신 :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방 : "그런 능력을 지닌 그대가 왜 내 밑에 있는가?"
한신 : "군사를 거느리는 장수로서의 능력은 제가 더 뛰어나나, 장수를 거느리는 장의로서의 능력은 하늘이 주신 것이므로, 도저히 사람의 능력으로는 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신이 공손히 대답하자 유방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한신에 대한 경계를 누그러뜨렸습니다.
'유방'은 자신의 지휘 아래에서 큰 공을 세운 '한신'을 초나라 왕으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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