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이후의 심각한 경제위기는 국제 금융재벌들에게 정상상태에서는 어려운 '금본위제 폐지'라는 대업을 완수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제5장
"레닌은 화폐 가치를 인하하는 것이 자본주의 제도를 전복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연속되는 인플레이션 과정에서 정부는 비밀리에 국민의 재산 일부를 몰수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마음대로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올 수 있다. 다수가 가난해지는 과정에서 소수는 벼락부자가 된다. 어떤 수단도 통화 팽창만큼 은밀하고 확실하게 현 정권을 전복할 수는 없다. 이 과정은 잠재적으로 각종 경제 규칙의 파괴 요소를 누적하게 된다. 100만 명 가운데 단 한 사람도 문제의 근원을 발견해내기 어렵다." - 케인스, 1919년
케인스의 '염가화폐'
금본위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합니다.
인플레이션을 반대하던 케인스는 '네이선 로스차일드'의 손자 '빅터 로스차일드'와 친분을 맺으며 염가 화폐와 인플레이션 이론이 당시 국제 금융재벌이 추구하는 방향임을 알게 되었고,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발표하며 국제 금융재벌들과 정치가들의 지지를 얻습니다.
금은 인류사회의 역사에서 세계 각국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화폐로, 지폐를 자유롭게 황금으로 바꾸는 금본위제는 국민의 경제 자유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프랭클린 델러로 루스벨트 대통령
미국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델러로 루스벨트'의 할아버지 '제임스 루스벨트'는 1784년 뉴욕은행의 창설자로서 미국 최초의 은행 가문이었습니다.
부친 역시 미국 공업계의 거물이었으며 삼촌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전직 대통령 '후버'와 월가의 얽힌 관계를 비판하며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나도 알고 있다시피, 진정한 상황은 거대한 권력의 핵심에 있는 금융 세력이 앤드루 잭슨 대통령 시절부터 정부를 통제했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는 잭슨 시절처럼 은행과의 투쟁을 되풀이할 것입니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 1933년
하지만 루스벨트 대통령은 표면적으로는 모건사등 월가를 공격하면서 금융재벌들을 측근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금본위제를 폐지할 법안을 조용히 통과시키고, 취임 일주일 만인 3월 11에 에 경제 안정을 내세워 은행의 황금 교환을 금지시킵니다.
곧이어 4월 5일 국민에게 약간의 금화와 장신구를 제외한 황금을 모두 내놓게 하며 이를 어기면 10년 징역에 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1933년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1944년 브레턴 우즈 협정에 따른 달러 환전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 책구입처 :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월가의 자금 지원을 받은 나치 독일
독일은 1923년의 슈퍼 인플레이션과 전쟁배상금 지급이라는 경제적 압박 가운데 월가로부터 거액의 금융자금을 지원받아 군대를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 군사공업 생산 시스템과 긴밀한 합작 관계를 유지한 미국 기업으로는 제너럴모터스, 포드자동차, 제너럴 일렉트릭, 듀폰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건 은행, 록펠러의 체이스은행, 와버그의 맨해튼 은행의 산하 기업입니다.
"돈에는 조국이 없다. 금융재벌은 무엇이 애국이고 고상함인지 따지지 않는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이익을 얻는 것이다." - 나폴레옹
♥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 ♥
[재테크와 독서] - 쑹훙빙의 '화폐전쟁' - 6탄
[재테크와 독서] - 쑹훙빙의 책 '화폐전쟁' 리뷰 - 1탄
[재테크와 독서] -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강방천 회장의 책 '관점'리뷰
쑹훙빙의 책 '화폐전쟁' - 7탄 (50) | 2022.01.10 |
---|---|
쑹훙빙의 '화폐전쟁' - 6탄 (32) | 2022.01.08 |
쑹훙빈의 책 '화폐전쟁' - 4탄 (34) | 2022.01.05 |
쑹훙빙의 책 '화폐전쟁' - 3탄 (33) | 2022.01.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