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훙빙의 책 '화폐전쟁' - 2탄

오늘날 미국의 화폐 발행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 걸까요?
'화폐를 통제하는 자, 모든 것을 지배한다!'
미국 화폐 발행 권한 장악을 둘러싼 '국제 금융 재벌들과 미국 대통령들과의 싸움' 그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2장

국제 은행재벌과 미국 대통령의 백년전쟁

"내게는 중요한 적이 둘 있다. 하나는 내 앞의 남부군이며, 나머지 하나는 뒤에 도사린 금융기관이다. 둘 중 후자가 더 큰 위협이다. 장차 나를 떨게 할 위기가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내 나라의 안위가 걱정이다. 금전의 힘은 사람들을 계속 통치하고 그들을 해치면서 모든 재산이 소수의 사람 손에 들어가고 우리 공화국이 붕괴하기까지 지속될 것이다. 나는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심지어 전쟁 때보다 더 초초하다. "-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

로스차일드 가문 문장

미국 식민지 정부가 화폐를 발행했었으나 영국 은행가들에 의해 식민지의 화폐 발행권이 박탈당했습니다.

국제 금융재벌의 첫 번째 전쟁: 미국 최초의 중앙은행(1791~1811년)

미국의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은 로스차일드 가문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인물로 미국이 독립전쟁 후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하자 민영 중앙은행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민영 중앙은행 설립조건
1. 중앙은행은 개인이 소유하며 정부의 화폐와 세금 징수는 이 은행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
2. 미국 정부에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다.
3. 개인이 80%의 주식을 보유하고 20%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다.
4. 2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중 20명은 주주 중에서 추천하며, 5명은 정부가 임명한다.

 

의회에서 약소한 차이로 이 법안이 유효기간 20년으로 통과되었고 잉글랜드은행과 네이선 로스차일드는 미국 중앙은행의 주요 주주가 되었습니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미국의 3대 대통령 제퍼슨이 민영 중앙은행을 폐지했지만 영국의 네이선 로스차일드 입김으로 영국과 미국 사이에 3년간 전쟁이 발발했고 마침내 1815년 두 번째 중앙은행이 탄생했습니다.

토머스 제퍼슨의 명언

 

 

미국의 두 번째 중앙은행(1816~1832년)

첫 번째 은행과 마찬가지로 로스차일드가 이 은행의 권력을 움켜쥐었습니다.

미국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이 민영 중앙은행 연장 결의안을 부결하고 1835년 1월 8일 미국 정부가 민영 중앙은행에 지고 있던 마지막 국채를 상환했는데 그해 1월 30일 대통령 암살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후 중앙은행과 로스차일드 가문 휘하의 유럽 중앙은행들로 인해 미국은 1837년부터 5년간 경제공황에 빠졌습니다.

민영 중앙은행 부활을 반대했던 9대 대통령 헨리 해리슨은 취임 후 1달 만에 병사했고, 또한 재커리 테일러 대통령도 병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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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의 원인 : 유럽의 국제 금융 세력

국제 금융재벌은 각각 남부와 북부에서 미국의 내전을 종용했습니다.
미국의 남북전쟁은 본질적으로 국제 금융 세력이 미국 정부와 미국 국가화폐 발행권 및 화폐 정책의 이익을 놓고 벌인 치열한 싸움입니다.

링컨 정부가 발행행 법정화폐 '그린백'

링컨 정부는 자체적으로 화폐를 발행한 '그린백(greenback: 1862~1994년까지 유통)'으로 경제를 안정화시켰으나 1863년 전쟁으로 인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하자 '국가 은행법(국립은행에 그린백과 똑같은 은행권 발행 권한을 줌)'에 서명했습니다.

이후 연임에 성공한 링컨은 이 법을 폐지하려고 했으나 연임 41일 만에 암살당합니다.

링컨대통령 암살

1866년 '긴축법안(유통 중인 달러를 회수해 금화로 환전)'과 1873년'화폐 주조법'(은화를 화폐 유통에서 배제하고 금화를 기축 화폐로 삼음) 이 의회에서 통과됨으로써 국제 금융재벌들이 세계 화폐 공급량에 대한 절대적 통제력 확보하게 됩니다.

남북전쟁을 전후한 100년 동안 일곱 명의 미국 대통령이 국제 금융 재벌이 보낸 '정신이상자'에 의해 피살되거나 병사했고 다수의 의원이 사망했습니다.

1913년 설립된 '미국 연방 저축은행'은 이 투쟁이 결국 국제은행의 승리로 끝났음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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