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경제채널 '삼프로'에서 유료로 수강했던 공부내용 올려요~~

올해 초 주식과 경제공부를 체계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큰마음먹고 유튜브 경제채널 '삼프로'에서 유료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삼프로와 메리츠 증권이 손을 잡고 준비한 강의였는데 산업을 각 업종별로 분류해서 전반적인 흐름과 그 산업의 이해를 돕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들은 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다니.......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아요.

그때 강의를 들으며 기록했던 내용을 포스팅해 볼게요.

시간이 많이 지나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강의를 한정 기간 내에만 들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아쉽네요.

어제 반도체 관련 ETF를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강의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해 공부했던 내용을 간단하게 올릴게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Tech산업은 매년 판매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서 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원가절감'이라고 합니다.

반도체의 경우 최대한 작게 만들어 대량생산 후 원가절감을 해야 하고, 디스플레이의 경우 대형 원장을 활용한 원가절감을 해야 합니다.

반도체의 1개당 제조시간은 평균 2개월인데(생각보다 참 길죠?) 지진이나 정전, 화재등이 발생하면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모두 폐기 처분되어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공급이 줄어들어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게 됩니다. 

 

 

반도체는 전체 시장이 500조 규모인데 이중 메모리 반도체는 100조~100조 중후반대 시장이고, Logic 또는 System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는 300조 대 시장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시장규모가 작은 메모리 반도체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1. 메모리 반도체(DRAM, NAND) :20~30%

제품 종류가 적고 대량 생산하는데 동일 제품에 동일 가격이 적용되어 각 회사들의 증산이나 감산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고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수익이 좋을 땐 정말 좋고 나쁠 땐 정말 나쁘다고 합니다.

우리도 종종 뉴스에서 DRAM 가격 급등락 뉴스를 듣곤 하죠~

 

2. Logic, System 반도체 : 70~80%

제품 종류가 많고 소량 생산하는데 미리 만들어 놓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 주문 후 생산을 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창의력이 필요한 설계능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3. Foundry 

위탁 제조하는 것인데 최근 삼성전자도 메모리 반도체에서 비메모리로 넘어오면서 Foundry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Foundry 강자는 대만의 TSMC입니다.

 

 

참고로 반도체 산업에서는 노광장비인 EUV(극자외선: 빛의 파장에서 자외선 바깥쪽에 있음) 장비가 중요한데 네덜란드에 있는 ASML이 절대강자입니다.

모든 반도체 회사들이 한정 생산되는 ASML의 장비를 얻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슈퍼을인 회사입니다.  지난번에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도 장비를 얻기 위해 달려갔었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계의 절대강자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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