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은 '워너브라더스'와 손잡은 SF영화라고 합니다.
제목은 아직 미정으로 봉준호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할 예정입니다.
원작은 '미키 7'로 얼음 세계 '니플하임'으로 간 복제인간이 주인공입니다.
식민지를 개척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운명을 다하면 새로운 몸에 기억을 이식하는데, 실종된 줄 알았던 '미키 7'이 살아 돌아오면서 생긴 일을 그렸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연으로 영화 '트와일라잇', '바바리안', '더 베트맨'(3월 개봉예정)에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이 내정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에서 4개 부문(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휩쓸며 국민들을 기쁘게 했던 일이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TV에서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모습을 지켜보며 나도 같이 울컥해져서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사실 '기생충'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에 시청했어요.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그렇게 큰 이슈를 몰고 다니는지 궁금해서 아이들을 재워놓고 밤늦게 보았어요.
보통 작품성이 있다거나 큰상을 받았던 영화들은 조금 어렵거나 따분하기도 했던지라 영화 '기생충'도 그렇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었답니다.
하지만 '기생충'을 보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튀어나오는 유머가 정말 재미있고 슬펐고 짠하기도 하고 마음 아프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최고의 실력과 더불어 겸손하고 따뜻한 인품을 가진 영화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예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의 영화감독이지만 온화한 성격으로 스태프를 잘 챙긴다고 합니다.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 모두 재미있게 봤었는데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 정말 기대됩니다.
봉준호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1969년 대구 출생
1993년 첫 단편영화 '백색인'으로 데뷔 (각본, 감독)
2000년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 (각본, 감독)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흥행 성공 (각본, 감독)
2006년 '괴물' 천만 관객 돌파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표본 (각본, 감독)
2009년 '마더'는 평단의 지지와 찬사 속에 각종 비평가 협회상 수상 (각본, 감독)
2013년 '설국열차'로 할리우드 제작진과 배우들과 교류하며 영화산업을 글로벌하게 확장 (각본, 감독)
2017년 '옥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국제동물보호협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됨 (각본, 감독)
2019년 '기생충'을 통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각본, 감독)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4관왕 달성
2021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됨
♥ 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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