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닭죽만들기'

오늘은 밥을 이용해 만드는 쉽고 간단한 '닭죽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입맛이 없거나 몸이 아플 때는 소화가 잘되고 든든한 따뜻한 죽이 좋습니다.
또한 바쁜 아침에 식사대용으로도 죽이 좋습니다.

보통 죽을 끓일때 쌀이나 찹쌀을 물에 불려서 참기름에 쌀과 고기, 야채 등을 살짝 볶다가 끓이는데, 이번에는 찬밥을 이용해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찬밥이 많이 남아서 맛이 없거나 할 때 죽으로 끓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완성된 죽을 1인분씩 그릇에 담에 냉동해놓고 바쁠 때 하나씩 꺼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닭고기는 냉동실에 있던 닭안심을 넣었고, 집에 있던 야채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냉동 닭안심' 대용량을 사서 필요할때 마다 사용하는데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냉동 닭안심으로 카레라이스, 볶은밥, 짜장밥, 순살치킨, 닭갈비, 찜닭 등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채는 당근, 양배추, 양파, 대파가 들어갔습니다.
이외에도 호박, 브로콜리, 단호박, 감자 등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활용하면 됩니다.
당근, 양배추, 대파는 지난번에 양이 많아서 잘게 썰어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고, 양파는 새로 썰었습니다.
야채도 양이 많을때 냉장실에 오래 두면 상해서 버려야 하는데, 잘게 썰어서 냉동해두면 쓰임새가 많고, 바쁠 때 요리시간을 많이 단축해 주어 편하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냉동해둔 다진 야채는 죽, 볶은밥, 달걀말이 등에 필요한 양만큼씩 넣어주면 됩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었고 소금은 조금 넣었습니다.

 

닭죽 만드는 순서

재료 : 냉동닭안심 300g, 다진야채(당근, 양배추, 양파, 대파), 밥, 국간장, 참기름

냉동 닭안심을 해동후 잘게 썰어줍니다.
야채들을 잘게 썰어줍니다.

 

냉동 야채

양파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후 닭안심을 먼저 살짝 볶아줍니다.

닭고기 볶기

닭고기가 조금 익으면 다진 야채들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야채넣고 볶기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정도로 볶아주다가 물과 함께 밥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의 양은 죽을 끓여가며 원하는 양만큼 보충해 주며 한번씩 저어 줍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10~ 20분 정도 끓여주면 되는데 기호에 맞게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을 조절해 줍니다.
맛있는 닭죽이 금방 완성되었습니다.

닭죽

닭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으면 소고기죽, 참치캔을 넣으면 참치죽, 전복을 넣으면 전복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보세요.
'본죽'의 죽 맛과 비슷한 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쌀을 불리지 않고 남아 있는 밥으로 죽을 만드니 시간이 단축되고 간단하게 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찬밥이 남았을때, 입맛이 없을 때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죽 한 그릇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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