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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리뷰 및 독립운동가와 숨겨진 이야기

사는 이야기

by 황금요정 2024. 3.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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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리뷰 및 독립운동가와 숨겨진 이야기 관련글입니다.
며칠 전에 요즘 제일 핫한 영화인 '파묘'를 보았습니다.
입소문 난 영화답게 아주 재미있게 보았고 배우들의 연기에 진심 감탄하며 보았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파묘' 정보

* 개봉일 : 2024. 2. 22
* 러닝타임 : 134분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장재현
* 주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 영화 줄거리 :
'파묘'는 우리나라 전통의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조합한 미스터리영화입니다.
'파묘(破墓)'란 묘를 옮기거나 다시 묻기 위해 무덤을 파내는 것을 말합니다.
영화에서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미국에 사는 재벌가의 장손에게 기이한 병이 대물림된다며 이를 해결해 달라는 거액의 의뢰를 받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화림은 일본의 풍수가가 자리를 봐주었다는 조상의 묘가 원인임을 알아채고,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을 합류시켜 파묘를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재벌가 조상의 묘는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기이한 자리에 위치해 있었고 파묘를 하며 기이한 일이 벌어집니다..

사실 재벌가의 조상은 매국노로 나라를 일제에 팔아넘긴 사람이었고, 그가 죽은 후 일본 풍수가가 풍수지리상 우리나라의 중심 자리에 일본 사무라이의 시신을 이용한 쇠말뚝을 박아 넣고 그 위에 매국노의 묘를 쓴 것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사진출처 : 네이버)
(사진출처 : 네이버)

 

독립운동가와 영화 '파묘'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파묘'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숨어져 있습니다.
'파묘'의 주인공 이름은 모두 독립운동가들입니다.
이화림(김고은), 윤봉길(이도현), 김상덕(최민식), 고영덕(유해진), 동료무당인 오광심, 박자혜, 주지스님 김원봉 모두 실제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입니다.
 
또한 영화에 나오는 차번호 역시 독립운동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운구차 번호는 1945로 우리나라가 광복된 해이고, 상덕의 차번호는 0815로 광복절이며, 화림의 차번호는 0301로 3.1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극 중에서 무당 화림을 지켜주던 할머니는 실제 무당인 '고춘자' 선생님으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무당입니다.
또한 굿을 할 때 엑스트라로 있던 사람들 역시 고춘자 선생님의 제자들이라고 합니다.
배우 '김고은'이 굿신을 찍을 때 실제로 신을 받을까 봐 걱정되어 고춘자 선생님께 물어보니 '너는 우리과가 아니다'라고 해서 안심하고 촬영했다고 합니다.
 
'파묘'는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에게 첫 번째 천만 영화의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배우 '최민식'에게는 '명량'(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천만영화이고, 배우 '유해진'에게는 '왕의 남자'(2005년), '배테랑'(2015년), '택시운전사'(2017년)에 이은 4번째 천만영화입니다.
장재현 감독의 영화로는 검은 사제들(2015년), 사바하(2019)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파묘' 리뷰

'파묘'를 보며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을 하며 보았습니다.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등 배우들이 자신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많이들 화자 되고 있는 무당역 김고은의 신들린 듯한 연기는 감탄스러웠고, 역시 배우는 배우이구나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믿고 보는 최민식 배우 역시 노련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이도현 배우는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이었으나 캐릭터에 아주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배우 유해진 역시 찰떡궁합으로 잘 연기했습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라 관객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관객이 별로 없었습니다. 
평일 오전 CGV에서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았는데 넓은 영화관에서 한 8명 정도 본듯합니다.
영화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는데 영화관 가격을 조금 낮추면 관객들이 더 많이 영화관을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화를 자주 보기에는 좀 부담이 됩니다.
지금까지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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