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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 밤에 보면 더 좋은 '갓바위'

사는 이야기

by 황금요정 2022. 5. 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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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 소개합니다.
목포여행 1일 차에 평화광장에 갔었는데, 바다를 따라 걷다 보면 목포의 8경 중 하나인 '갓바위'가 나옵니다.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한 바위로 2009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바위가 마치 삿갓을 쓴 사람의 형상으로 보인다 하여 갓바위라 불리는데, 해식작용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약 8천만년전 화산활동에 따른 화산재가 굳어진 용회암이 파도에 따른 충격과 함께 바닷물과 염분이 암석 모양을 변화시켰습니다.
목포 갓바위는 파도와 염분 그리고 햇볕 등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목포 갓바위는 옛날부터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목포 8경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갓바위는 두 개가 있는데 큰 것이 8m이고, 작은 것은 6m 정도로 갓바위 주변을 따라 해상 보행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보행교는 298m 정도로, 밀물 때는 1m 정도 올라왔다가 썰물 때에 다시 바닷물을 따라 내려갑니다.

 

해상 보행교


밤에 밤바다를 바라보며 갓바위를 보니 낮보다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낮에 와서 갓바위와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좋겠지만, 갓바위 주변에 멋진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 해상보행교를 산책하며 갓바위를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갓바위에 설치된 조명의 색이 바뀌는데, 조명색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평화광장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등이 많아서, 근처에서 식사 후 산책하며 바다도 감상하고, 목포의 유명한 갓바위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두사람이 갓을 쓴 듯한 형상의 목포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는 부자지간의 슬픈 사연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먼 옛날에 소금을 팔며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살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젊은이가 약 값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났다가 돌아오니, 아버지가 이미 돌아가신 후였습니다.
젊은이는 슬픔과 후회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고개를 숙인 채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다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 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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