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위치한 '물한계곡'에 가족들과 놀러왔습니다.
일기예보에 오늘 비가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햇빛이 찬란합니다~ㅎㅎ
요즘은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듯합니다.
지금이 여름 휴가 피크라 피서객이 엄청나게 많을 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물한계곡은 큰아이가 아기였을때 놀러온 이후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물이 투명해서 물속이 다 보이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햇살이 반짝이는 초록초록 나뭇잎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정말 시원합니다.
'폭포수 펜션'에서 평상을 빌렸는데 평상만 빌리면 5만원이고 음식을 주문하면 3만원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친정가족들과 같이 와서 평상을 2개 빌리고 능이 오리백숙을 2마리 주문했습니다.
오리백숙이 부드럽고 맛있고 죽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곳에 오는 길에 보니 곳곳이 놀기좋게 되어있어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돗자리를 펴놓고 놀고 있었습니다.
도로에서 물가로 내려오니 확실히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나무가 많아 그늘도 많고 여름철에 물놀이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물 깊이는 발목에서 어른 무릎정도되는 곳과 깊은 곳은 허리까지 오는 곳도 있어서 물놀이 하기 좋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 물놀이 튜브와 수영복도 챙겨와서 아이들이 물놀이도 하고 송사리도 잡으며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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