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가 태권도 학원에 다닌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원에 보내지 않다가 지난달부터 처음으로 큰아이와 작은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있고, 작은아이는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가 처음에는 태권도 학원에 가기 싫다고 했었는데, 하루 만에 재미있다며 좋아합니다.
태권도 학원에서는 태권도 뿐만 아니라 줄넘기, 피구, 줄다리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태권도 배운것을 보여달라고 하면 시범을 보여주는데 귀염 귀염 합니다~~^^
아이가 태권도와 함께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즐겁게 지내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태권도는 남녀노소 제한 없이 아무런 무기를 지니지 않고, 손과 발을 사용해 방어와 공격의 기술을 연마하여 심신을 단련하는 무도이자 스포츠입니다.
태권도는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태권도의 기술체계와 운동형태는 신체의 각 분절을 좌우 균형 있게 구사할 수 있어, 인체 관절의 유연성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태권도는 맨손과 맨발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기술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다른 무술과 뚜렷한 차이는 위력적이고 다양한 발 기술입니다.
태권도 수련의 목적은 남을 공격해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심신을 수련하는 것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에 태권도는 택견, 수박으로 불리며 무예 수련의 기초로 당시에 널리 행해졌습니다.
고대의 태권도에 관한 사료에는 고분벽화, 불상, 서적 등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만주에 있는 고구려 무용총에는 두 사람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마주 보며 발로 상대를 공격할 듯한 자세를 보이는 벽화가 있는데, 이는 오늘날의 태권도 경기 동작과 유사합니다.
고려 시대에는 택견(태권도)이 체계화된 무예로써 문인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행해졌고, '고려사'에는 태권도가 '박희(수박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제 침략기에는 태권도(택견)의 명맥이 미미하게 이어지다가 광복이후 1961년 9월 16일 '대한태권도협회'가 창설되었고, 1963년 10월 전국체전에서 태권도가 공식 경기로 처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에서는 1980년 IOC 비올림픽 인정종목으로 승인받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공식 시범종목으로 데뷔하였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진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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