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간단한 '고구마피자 식빵' 만들기

요리와 맛집

by 황금요정 2022. 1. 13. 13:30

본문

요즘 방학을 한 작은 아이가 식사 때면 "오늘은 뭐 먹어?"라고 자주 물어보고 밥 말고 다른 음식을 먹자고 하네요.
유치원에서는 메뉴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집에서 먹는 음식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가 봐요.
주부들은 매일 식사 때면 오늘은 뭐해먹어야 하나?.......
고민한 게 되죠.
매일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사 먹을 수 도 없고요.
누군가가 뚝딱 요리를 해주면 좋겠어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과 '고구마 피자 식빵'을 만들었어요.
사실 아이들과 같이 음식을 만들면 시간도 더 걸리고 여기저기 지저분해지지만 아이들에게는 이것도 나름 놀이인지라 같이 만들곤 해요.

아이들은 예전에 한번 같이 만들었던 음식은 꼭 같이 만들고 싶어 하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식빵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재료는 냉장고 안에 있는 야채들과 고기를 사용했어요.

재료- 식빵, 찐 고구마, 햄, 돼지고기 목살 조금, 양파, 당근, 양배추, 피자치즈, 토마토케첩
(정확한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만들었어요)

적어놓고 보니 그래도 이것저것 들어갔네요~ㅎㅎ
냉동해 놓았던 찐 고구마와 구워 먹고 남은 돼지 목살을 사용해서 시간이 단축되었어요.
가끔 고구마를 쪄먹을 때 양이 많으면 바로 냉동해두는데 아이 간식이나 피자 등을 만들어 먹을 때 해동해서 사용하면 간편하더라고요.

그동안은 피자 만들 때 다진 양파와 케첩을 넣고 피자소스를 만들었는데 오늘은 자투리 당근과 양배추도 추가했어요.
야채를 잘게 다져서 넣으니 평소에 잘 안 먹는 야채도 먹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양파를 매워해서 미리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익혀주었어요.
햄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었어요. (식품첨가물같은 안좋은 성분이 제거된다고 하네요)

만드는 순서입니다.

야채는 잘게 다져줍니다.

 

고기, 햄, 고구마는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토마토케첩과 야채 다진 것을 섞어서 피자소스를 만들어 식빵 위에 전체적으로 발라줍니다.

(토마토케첩 대신에 스파게티 소스를 이용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고기, 햄, 고구마 등의 토핑을 올려줍니다.

 

피자치즈를 뿌려줍니다.

 


토핑을 올리는 동안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둡니다.
오븐에 넣고 180도에서 7~8분 구워줍니다.

완성된 모습이에요.



간단하게 만든 고구마 피자 식빵으로 한 끼가 완성되었어요.
역시나 아이들은 맛있다고 잘 먹네요.
시켜먹는 피자도 맛있지만 이렇게 만들어 먹는 게 좀 더 건강한 음식인듯해요.
배달시켜 먹는 피자는 짜기때문에 먹고 난 뒤 아이들이 계속 물을 찾더라고요.

거창한 재료 준비 없이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로 휘리릭~ 만들어 먹으니 간편하네요~^^
출출할 때 간식이나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우유와 함께 먹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 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 ♥

2022.01.09 - [요리와 맛집] - 아이와 함께 쿠키만들기~

2022.01.11 - [육아 및 교육] - 키즈카페 '챔피언' 다녀왔어요

2021.12.30 - [육아 및 교육] - 아이와 함께하는 게임 '할리갈리'와 '펭귄 얼음깨기'

'요리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갈비찜 만들기  (18) 2022.02.05
삼계탕 만들었어요.  (55) 2022.01.17
아이와 함께 쿠키만들기~  (41) 2022.01.09
새해에 먹는 떡국~  (19) 2022.01.01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