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레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합니다.
'게토레이(Gatorade)'는 최초의 스포츠 음료로 '로버트 케이드' 박사가 개발했습니다.
'Gatorade'는 악어(Gator)와 음료(Ade)의 합성어로,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미식축구 팀의 마스코트가 '악어'입니다.
'플로리다 게이터스' 미식축구팀은 뛰어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체력 고갈로 인해 역전패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1965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대학 미식축구팀 '플로리다 게이터스'의 신입생들이 무더위로 인한 탈수증으로 일주일에 25명이나 입원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탈수증에는 물만 마시면 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플로리다 의과대학 박사 '로버트 케이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물 대신 땀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
이에 '로버트 케이드'박사는 학교 지하실에서 땀 성분의 각종 염류와 레몬을 이용해 물보다 흡수가 빠른 '게토레이'를 완성했고, 미식축구팀 '플로리다 게이터스' 감독에게 선수들에게 먹일 것을 권유하지만, 감독은 미심쩍어하며 1학년 선수들에게만 게토레이를 마시게 하고 대표 선수들은 마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후 게토레이 음료를 마신 1학년과 음료를 마시지 않은 선배들이 서로 시합을 했는데 전반전은 13:0으로 선배들이 크게 승리하였으나, 후반전에서 후배들에게 연전패를 당하고 맙니다.
이를 계기로 미식축구 감독은 게토레이의 효과를 알게 되었고, '로버트 케이드' 박사에게 게토레이를 주문합니다.
드디어 미식축구 대회 날 기온은 38도에 육박했고, 게토레이를 마신 플로리다 게이터스 선수들은 14:7로 승리를 하였고, 다음 해인 1966년에는 역대급 성적인 8승 2패를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승리합니다.
이때 상대팀 감독 '바비 다드'는 경기에서 패한 이유에 대해 이런 말을 합니다.
"We didn't have Gatorade. That made the difference"
(우리는 게토레이가 없었잖아. 그게 차이를 만들었어)
이후 게토레이는 모든 미식축구팀은 물론 스포츠 분야 전체에서 선수들이 즐겨마시게 되었습니다.
♥ 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
ISA 계좌 비과세 한도 상향 및 2024년 금융정책 변경사항 (0) | 2024.01.23 |
---|---|
미.중 패권 전쟁과 '화웨이(HUAWEI)' (8) | 2022.08.01 |
경제용어 - 경기순환 (2) | 2022.06.17 |
VIX 지수(Volatility Index, 공포지수) (2) | 2022.06.16 |
댓글 영역